위와 식도 건강에 좋은 음식과 식습관은?

삼성내과
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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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와 위 

음식은 입으로 들어가 식도를 통해 위와 장으로 간다. 소화의 핵심기관인 위 건강도 중요하지만 연결 통로 역할을 하는 식도 역시 중요한 기관이다. 강남세브란스 식도암센터 건강강좌에서 진행된 박정순 임상영양사의 강의를 통해 식도와 위 건강에 유익한 음식과 식습관을 알아보았다. 

역류성 식도염, 어떻게 먹어야 할까? 

역류성 식도염은 식도와 위 사이 근육 기능이 저하되어 위산을 함유한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생기는 질환으로 역류한 내용물이 식도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면서 속쓰림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거나 완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며 과식을 삼가야 한다. 

살코기, 생선, 두부, 달걀 등 단백질 함유 식품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식사 도중에 물을 마시지 않는다. 식사 시 반듯한 자세로 먹고 식후 2시간 내에는 눕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잠자리 들기 2시간 이내에는 음식 섭취를 삼간다.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몸을 꽉 조이는 옷은 복압을 증가시켜 위산 역류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하며 역류성 식도염이 심하다면 잘 때 상체를 살짝 높이는 것이 좋다. 


경계해야 할 식품은? 

초콜릿, 튀긴 음식, 술, 커피, 허브차 중 민트류 등 하부식도괄약근을 이완시키는 식품은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는 커피와 술, 후추 등도 피해야 하고 지방 함량이 높은 육류, 질기거나 맵고 짠 음식, 탄산음료, 산이 많은 과일 주스, 인스턴트식품 역시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버터와 크림 등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과 뜨거운 음료는 식도 점막을 자극해 식도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비타민 C가 많은 각종 과일과 채소 

식도암 예방에 도움 되는 음식은? 

미국 암학회는 흡연과 음주, 붉은 고기, 각종 가공 육류, 뜨거운 음료는 식도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한다. 식도암을 예방하고 싶다면 과일, 채소 등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비타민 B군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 C 섭취가 증가할수록 식도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식도암 수술 후 식사 관리는? 

식도암이 생겼다면 병변 제거 수술이 필수적이며 이후에도 철저한 식단 및 영양관리가 필요하다. 수술 시, 절제한 식도를 대신하기 위해 위장을 식도 위치까지 올려 연결하므로 위의 형태가 변형된다. 따라서 충분히 씹지 않은 음식은 소화가 잘 안 되고 역류가 흔하게 생기므로 수술 전보다 2배 이상 많이 씹고 천천히 식사해야 한다. 

수술 후 1개월 내에는 사레가 잘 들릴 수 있으므로 초기에는 미음, 점도 증진제가 포함된 특수영양식 등으로 식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차츰 죽에서 일반식으로 전환할 수 있고 2~3개월 후부터는 특별히 제한하는 음식은 없지만 거친 잡곡이나 질긴 채소류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식사와 간식을 1일 5~6회로 나누어 소량을 오래 씹어먹어야 한다. 

<저작권©언론사 하이닥>

[출처] : http://www.hidoc.co.kr/news/healthtoday/item/C00003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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